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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은행 부실 우려에 위험선호 위축…코스피, 약보합 출발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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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미국에서 지역은행 부실 문제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영향을 받았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72포인트(0.10%) 하락한 3,744.65를 나타냈다. 어제 3,748.37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던 지수가 일단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지난밤 미국에서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63% 떨어진 6,629.07로, 나스닥지수는 0.47% 내린 22,562.53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0.65% 밀린 45,952.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지역은행 두 곳에서 부실대출 문제가 터지며 위험회피 분위기가 높아졌다.

자이언스뱅코프는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가 취급한 상업 및 산업 대출 중 5천만 달러어치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B)도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두 은행은 최근 파산한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 브랜드 그룹에 대한 익스포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 지역은행 부실로 인한 시장 충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15%) 소폭 오른 866.75를 기록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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