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웰스파고는 T-모바일(NAS:TMUS)이 향후 주요 경쟁사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면서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50달러에서 260달러로 올렸다.
16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에릭 루브초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의 멀티플(주가 배수)이 AT&T(NYS:T)와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NYS:VZ) 대비 축소됐다"며 "T-모바일이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현재 수준에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T-모바일이 가입자 및 서비스 매출 성장 면에서 업계 리더십 위치를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루브초 애널리스트는 구체적으로 T-모바일이 농촌 및 기업 시장이라는 두 가지 핵심 성장 부문에서 성장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및 중소기업 부문에서 T-모바일은 이미 기존 강자인 버라이존으로부터 점유율을 가져오는 중이며 향후 점유율 확보의 미래는 더 많은 농촌 시장에서 올 것"으로 예상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