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서울 내 엣지 데이터센터 첫 사례…여의도 금융권 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이 영등포구에 10㎿급 '엣지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엣지(Edge) 데이터센터는 도심 내에 10㎿ 이하의 소규모 용량으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데이터 응답속도가 중요한 사업자들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한다.
데이터센터 위치는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44의 대지면적 약 1천385㎡(419평)이며, 시행사는 엣지코어PFV, 시공사는 ㈜한화의 건설부문이다.
현재 인허가 완료 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및 착공을 완료했다. 자산운용사가 서울 내에서 엣지 데이터센터를 직접 개발한 최초의 사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10㎿ 중 6.5㎿에 해당하는 용량에 대해 선임차 고객을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으며, KT클라우드와의 위탁운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주목해 선제적으로 시장에서 자리 잡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산업의 파트너사와 최적의 입지를 발굴해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엣지 데이터센터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마스턴투자운용]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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