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선거 관련 질문에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지지하는 응답은 39%,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지지하는 응답은 36%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24%였다.
국내 원자력발전 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확대', 37%가 '현재 수준 유지'라고 답했다. '축소'라고 답한 비중은 11%에 그쳤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4%는 '안전하다'고 답했다. '위험하다'는 비중은 22%였다.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물음에는 '반대'가 58%로 '찬성'(34%)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8%,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촬영 황광모] 2024.12.6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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