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한은, 10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 전망"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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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17일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10월 23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지난 달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기존 10월에서 11월로 연기한 바 있다.
윤지호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 결정을 예상하며,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향후 3개월 동안 금리 인하를 열어둘 위원 수는 8월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8월 이후 국내 거시경제 여건이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성장률은 BNP파리바의 기존 예상과 전반적으로 일치하지만, 서울 주택 가격은 급등했다는 점에서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금리 차이가 축소됐지만 환율 변동성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연중 내내 우리는 잠재적인 금융 안정 리스크를 이유로 한국은행의 신중한 완화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최근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 전망을 재검토하기 전에 10월 회의의 메시지 톤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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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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