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이 제일 잘 나가"…'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 순자산 1천억 돌파
코스피 호조에 인기몰이…지난 7월 출시 후 3개월 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KB자산운용이 국내 정책 수혜 기대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가 코스피 호조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KB자산운용은 17일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가 출시 3개월 만에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지난 7월 출시돼 정부의 산업 육성 기조와 자본시장 흐름에 맞춰 설계한 상품이다. 인공지능(AI)·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업(ABCDEF) 등 6대 전략 산업군에 투자한다.
6대 전략 산업군에 속한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을 더해 지속 가능한 투자 성과를 추구한다.
아울러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기대되는 지주회사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평가 우량주도 담아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8.81%, 설정 이후 수익률은 12.27%이다.
지난 9월 17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13.19%)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5%), LG에너지솔루션(3.47%), HD현대미포(3.11%), 알테오젠(3.11%), 산일전기(3.01%), 와이지엔터테인먼트(2.93%)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정부의 성장 산업 육성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정책 수혜를 선점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판매 채널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ybnoh@yna.co.kr
노요빈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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