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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결제수요·숏커버에 상승…2.30원↑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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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됐고, 숏커버 물량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1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2.30원 오른 1,42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소폭 하락한 1,417.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416.70원에 저점을 확인한 달러-원은 이후 1,418원을 중심으로 대체로 횡보했다.

오전 장중 환율은 달러-위안 상승 등에 동조하며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환율은 1,421.30원에서 고점을 찍은 후 소폭 내렸다.

1,410원대로 환율이 내려오면서 결제수요가 다소 유입됐다고 딜러들은 말했다.

또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긍정적 소식들이 들려오면서 이날 환율 하락을 예상했던 숏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나오면서 환율이 다소 올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보합권으로 내렸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나타냈다.

위안화 절상 고시에도 역외 달러-위안은 7.12위안 중반대에서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4천 계약 가까이 순매도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420원 아래에서는 결제수요가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1,420원 위쪽 레벨에서는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여기서 추가로 더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00엔 내린 150.09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7달러 오른 1.170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0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9.3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923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17일 달러-원 틱차트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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