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채선물 10년 반빅 이상 급등…美지역은행 부실 우려

25.10.1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7일 오후 장에서 상승폭을 더 키워 10년물의 경우 50틱 이상 급등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37분 현재 전일 대비 14틱 오른 106.9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만1천계약 이상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증권은 9천600계약가량 순매도다.

10년 국채선물은 56틱 급등한 118.22였다. 외국인이 5천800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약 5천500계약 팔았다.

미국 지역은행 부실 우려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급부상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밤 5.4bp 내린 데 이어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도 2.7bp가량 추가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 지역은행 부실 이슈가 단기적으로 마무리될지 아니면 확산할 것인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두고는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낸던 신성환 위원이 동결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는 등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경계심이 여전히 강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woh@yna.co.kr

오진우

오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