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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SKT LGU+ CEO·CISO 긴급 면담…"보안 책무 다하라"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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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정부가 잇따른 해킹 사고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통신사 최고 경영진을 직접 불러 보안 강화를 주문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및 양사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긴급 면담을 열고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해킹 사고와 이용자 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영섭 KT 대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 부총리는 국민 신뢰 회복과 해킹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쇄신을 위한 통신사들의 자체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통신사는 모든 국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대한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 통신사의 역할도 강조됐다.

한편, 이날 KT[030200]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데이터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펨토셀 아이디(ID)가 기존 4개에서 16개가 추가 발견돼 총 20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이 추가된 368명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고객 6명의 소액결제 피해액은 총 319만 원이다.

배경훈 부총리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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