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삼성그룹 세 모녀가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원어치를 처분한다.
상속세 등 세금 납부와 대출금 상환 목적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사장은 신한은행과 삼성전자[005930] 주식 1천771만6천주 처분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가 9만7천9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조7344억원 규모다.
신탁 계약 체결 목적에 대해서는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이라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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