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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두고 "그건 지속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게 지금의 수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 클립(일부 방영분)에서 이렇게 말하며 "아마 유지될 수도 있지만, 그들은 내가 이렇게 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는 55% 수준으로 평가된다. 중국과 관세 휴전으로 110%포인트가 깎인 값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반발해 내달부터 100%포인트를 인상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두고 "그와 나는 잘 지낸다. 중국과 관계는 괜찮을 것"이라며 "다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공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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