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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태문 "AI 드리븐 컴퍼니 도약…지속 가능한 사업구조 만들 것"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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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발굴…실패 두려워 않는 조직문화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5 테크 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고 과감하게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출처:삼성전자]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기술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다.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진행됐다.

이날 노 사장은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 포부도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일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였다.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 임원이 차례로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리서치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 사장 외에도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과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 삼성전자[005930] 경영진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한 글로벌 기업 리더급 개발자는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삼성전자의 기술 로드맵과 혁신 의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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