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AMD 목표 주가 상향…"AI 하드웨어 플랫폼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AMD(NAS:AMD)의 새 인공지능(AI)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기대에 AMD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1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BofA는 AMD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25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AMD가 새로 출시한 AI 하드웨어 플랫폼 '헬리오스(Helios)'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AMD는 차세대 AI칩을 기반으로 한 헬리오스 신규 랙 시스템을 공개했는데, 이 시스템은 수천 개의 'MI400' AI칩을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처럼 묶어 사용한다.
엔비디아, AMD와 같은 AI 칩 제조업체들은 칩 단위가 아니라 칩이 탑재된 랙 시스템 단위로 AI를 개발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 판매한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헬리오스는 오라클과 메타, 오픈AI 등 주요 고객들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AMD AI 랙은 더이상 컨셉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또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 중앙 처리 장치 부문 모두에서도 AMD가 인텔에 비해 강력한 경쟁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AMD에 비해 제조 기술에서 뒤쳐지면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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