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2.2%·1.3%↓…민주 47%·국힘 37%[리얼미터]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2.2%를 기록하며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1.3%포인트(p) 내린 52.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6%p 오른 44.9%를 나타냈다. '잘 모름' 응답은 3.0%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9월 1주차 조사에서 56.0%로 고점을 기록하고 5주 연속 52~54%대 박스권에 정체되어 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7%p 하락한 46.5%, 국민의힘은 0.8%p 상승한 36.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지난주 11.3%p에서 9.8%p로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3.0%, 진보당 1.4%, 기타 정당 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7.4%로 조사됐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 4.7%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의원회 참조.
(부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국체전 개막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0.17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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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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