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 닛케이, 美 신용 불안 완화에 1%대 상승 출발

25.10.2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용 불안이 완화된 영향으로 1%대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798.41포인트(1.68%) 상승한 48,380.56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43.91포인트(1.38%) 오른 3,214.35을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 주요 지수가 미국 내 신용 불안 완화로 상승세를 보인 데 따라 일본 주식도 매수 우위로 출발했다.

미국 지방은행의 신용 불안과 관련된 과도한 경계심이 완화되면서다.

이에 일본 증시에서도 지난주 후반에 미국 지방은행 주가 하락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쓰비시UFJ금융그룹(TSE:8306), 미즈호파이낸셜그룹(TSE:8411),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TSE:8316) 등 은행주가 큰 폭 반등했다.

일본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도 완화됐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연립정권 수립에 사실상 합의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는 오는 21일 실시되는 총리 지명 선거에서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중 간 긴장 완화 기대감도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대폭적인 관세 인상은 '지속 불가능하다'(not sustainable)"며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다카타 하지메 일본은행(BOJ) 정책위원이 히로시마현에서 열리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의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5% 상승한 150.880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윤시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