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대한항공-L3해리스 컨소시엄이 방위사업청의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주 계약자 L3해리스는 대한항공[003490] 및 이스라엘의 IAI엘타와 협력하여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기(AEW&C)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 협력업체로서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해리스에게 제공하고, 1·2호기 공동개발 및 3·4호기 국내 개조를 담당하기로 했다.
항공통제기는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을 통해 최신 특수 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대한항공]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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