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8.28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손지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유동성을 늘림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0일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부동산 문제는 한 정책으로 해결하기에는 복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가격이 차지하는 소득 대비 비율이라든지 수도권 집중, 가계부채라든지 부동산 가격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준다"면서 "뭔가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 중간에 모든 사람을 다 만족할 방법은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본적으로 시장 친화적이고 또 정책 변화가 있을 때 피해 보는 사람에 대한 보완정책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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