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항공우주 전문기업인 허니웰 인터내셔널(NAS:HON)은 거시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향후 10년 동안 개인 전용기(business jet) 인도량이 기록적인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9일(미국 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허니웰은 최근 발표한 제34차 '글로벌 비즈니스 항공 전망'에서 향후 10년간 8천500대의 신규 비즈니스 제트기 인도를 예상했다.
이는 총 2천830억 달러(약 402조6천200억원) 규모이며 허니웰 항공 전망 역사상 가장 높은 총액이다.
허니웰은 연평균 성장률을 3%로 추정했다.
히스 패트릭 허니웰 항공 우주 기술 부문 미주 애프터마켓 사장은 "최근의 경제 성장과 분할 소유권(fractional ownership) 수요 증가, 신규 항공기 개발 및 기술 업그레이드의 꾸준한 흐름이 비즈니스 항공 분야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수요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패트릭 사장은 "운항 업체들이 사용률(운항시간과 횟수 등)을 높이고 있으며 그 결과 제조업체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록적인 인도 및 사용 수준이 향후 10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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