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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수출 역대 최대…대미 감소율, 절반 수준으로 개선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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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관심이 꾸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대미 수출 부진은 이어졌지만, 감소율이 전월보다 절반 수준으로 개선됐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내놓은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월 자동차 수출액은 64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6.8% 뛰었다. 역대 9월 중 가장 높은 수출액 수치를 기록했다.

연간 누적으로도 역대 가장 많다. 지난달까지 총 541억달러를 나타냈다. 전년 수치를 12억달러 웃돌아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럽연합(EU) 및 기타 유럽에서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52.8%, 81.2% 급증했다. 아시아는 62.3%가 성장했다. 이외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서도 20~47%가량의 증가율을 보였다. 친환경차 중심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 9월 자동차 지역별 수출액

[출처: 산업통상부]

대미 자동차 수출은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9월 감소율(-7.5%)을 8월(15.2%)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로 내려왔다. 향후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 후속 논의에 따라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

9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친환경차 호조에 힘입어 전년 같은 달 대비 20.8% 증가한 15만8천대로 조사됐다. 2023년 11월 16만대가 판매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이다. 특히 9월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5% 확대해 역대 월간 최대치를 경신했다.

9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보다 8.9% 늘어 33만4천대를 기록했다. 연간 누적 308만대로 올라섰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3년 연속 자동차 생산 4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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