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5.10.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허동규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엄격한 금산분리가 기업의 혁신투자를 가로막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의 지적에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실용적인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정거래법이 산업자본인 일반지주 회사들의 금융 부분 (투자를) 막아 놓은 부분들을 어떻게 실용적으로 풀어내는 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금융 부분이 IT 등 다른 부분들에 진출하는 경우, 핀테크 등은 금융 연관성이 높다고 보고 지분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침으로 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닥친 문제들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실용적 방안들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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