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지난 3분기 중국의 실질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8% 성장과 동일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GDP가 1.1% 증가해 예상치 0.8%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지난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었다.
중국의 올해 1~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NBS는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2분기보다 부진한 것과 관련 "주로 복잡하고 심각한 외부 환경과 국내 구조 조정에 따른 상당한 압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1~3분기 꾸준한 경제 성장은 연간 목표치 달성을 위한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연초부터 중국 경제는 여러 압박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직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의 추가적인 움직임은 제한됐다. 환율은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장대비 보합권인 7.1248위안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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