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자산 3천만달러(약 410억원) 이상의 슈퍼리치들은 뉴욕과 홍콩, 로스앤젤레스 등에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자산 정보분석업체 알트라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전세계 초고액 자산가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뉴욕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초고액 자산가는 51만810명으로, 이중 2만1천380명(약 4.2%)이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뉴욕에 사는 초고액 자산가는 2024년 큰 폭으로 증가한 뒤 올해 상반기 완만하게 증가세를 유지했다.
홍콩이 1만7천21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올 상반기 전세계 거래소 중 가장 많은 기업공개(IPO)를 한 덕분에 초고액 자산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알트라타는 뉴욕과 홍콩이 다른 주요 도시들을 압도하는 초고액 자산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4년부터 2025년 6월까지 18개월 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밖에 로스앤젤레스(1만1천680명)와 샌프란시스코(8천270명), 시카고(7천53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초고액 자산가들이 많이 사는 도시 10곳 중 7곳은 미국이었다. 아시아 도시는 2곳(홍콩·도쿄), 유럽 도시(런던) 1곳이 포함됐다. 프랑스 파리는 이번에 상위 10개 도시에서 제외됐다.
알트라타는 "세계 주요 대도시는 유사한 사회적 네트워크와 투자기회, 고급 문화와 교육,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며 초고액 자산가들이 위 도시로 몰리는 이유를 분석했다. (김지연 기자)
◇구글 CEO, 챗GPT 출시 때 생각 묻자 "흥미로웠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챗GPT가 출시됐을 때 "흥미로웠다"고 속내를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16일(현지시간) 열린 한 기술행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오픈AI라는 작은 회사가 챗GPT라는 제품을 내놨을 때 당시 인공지능(AI) 분야의 절대적인 리더로 여겨진 구글은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 "구글도 이미 AI 제품, 특히 내부용 챗봇 버전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었다"고 말했다.
구글이 이미 연구팀, 자체 칩 생산, 인프라 구축 등 AI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챗GPT 출시 당시 이미 충분한 대비가 돼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런데도 챗GPT 출시 직후 바로 경쟁 챗봇을 내놓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차이 CEO는 오픈AI보다 더 큰 평판 리스크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상황이었다면 아마도 몇 달 후에 구글 챗봇을 출시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당시엔 구글이 그런 제품을 내놓을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여전히 많은 문제가 남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챗GPT가 출시된 건 외부의 반응과 달리 꽤 흥미로운 일이었다"며 "이제 판도가 바뀌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2023년 3월 자사 AI 챗봇인 '바드'를 공개했고, 이후 '제미나이'로 이름을 바꿨다. (이민재 기자)
◇美, 혼자 살기 가장 좋은 곳은 '세인트루이스'
미국에서 혼자 사는 성인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혼자 살기 가장 적합한 도시로 세인트루이스가 꼽혔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온라인 임대 중개 업체 줌퍼(Zumpe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00대 도시를 싱글 비율, 원룸 평균 임대료, 1인당 외식 비용 등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했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크리스털 첸은 "이번 목록의 상위 10개 도시는 생활비 부담과 일자리 기회, 사회적 선택지 등에서 균형을 이루는 곳으로, 이런 점들은 연애를 원하든 그렇지 않든 싱글들에게 크게 매력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1위에 오른 곳은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로, 원룸 아파트 임대료 중간값이 약 1천 달러(약 142만 원)이고 인구의 절반 가량이 싱글이었다. 또한, 밤 문화와 여가 활동 등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어서 테네시주의 녹스빌,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등 중위권 규모의 도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첸은 "소규모 시장이 싱글들이 성공하기에 좋은 곳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저렴한 비용에 지역적인 특색과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고 평가했다. (권용욱 기자)
◇애플 신제품 '아이폰 에어', 팀 쿡 CEO 방문 이후 中서 매진
애플의 아이폰이 중국 스마트폰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중국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17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애플의 초슬림 신제품 '아이폰 에어'는 이날 중국에서 출시된 지 몇 분 만에 매진됐다.
이심(eSIM) 기술을 쓰기 때문에 최근에서야 출시 승인을 받은 아이폰 에어는 예약 시작 후 몇 분 만에 베이징과 상하이, 톈진 등지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진됐다.
아이폰 에어의 강력한 수요는 화웨이 등 중국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해졌음에도, 애플의 새 스마트폰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비보(Vivo)가 1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분기 1위를 차지했으며, 화웨이와 애플이 각각 16%와 15%의 점유율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중국 방문도 아이폰 에어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쿡 CEO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과 만나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 그리고 애플의 중국 내 성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쿡 CEO는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의 고품질 개발에 기여하며, 두 나라 간 협력을 촉진하겠다는 애플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쿡 CEO는 중국 소비자 및 정부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가장 저명한 미국 재계 리더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홍경표 기자)
◇ FDA, 해태·로쉬니 분말 계피 납 함유량 초과 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납 함유량이 높게 검출된 계피 제품에 대한 경고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해태(HAETAE) 브랜드와 로쉬니(Roshni) 브랜드의 분말 계피 제품이 새롭게 포함됐다.
1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FDA는 지난주 발표한 최신 업데이트에서, 두 브랜드의 분말 계피가 납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건강에 유해한 제품 목록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FDA는 7월 처음으로 건강 경고를 발령한 이후 지금까지 리콜 대상 브랜드를 계속 추가해 왔으며, 현재 총 16개 브랜드가 목록에 올라 있다.
FDA는 "소매점에서 판매 중인 분말 계피를 대상으로 주정부 파트너와 함께 납 함유량 검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위험 제품이 발견될 경우 공중보건 경고를 계속 갱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경고 목록에 포함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FDA는 목록에 오른 대부분의 회사에 자발적 리콜을 권고했으나 해태 브랜드 제품의 경우 미국 내 유통업체인 해태 USA와 연락이 닿지 않아 이를 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FDA는 해당 제품들을 섭취할 경우 혈중 납 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미 납에 노출된 이들에게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윤시윤 기자)
홍경표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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