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4%대↑·사상 최고…아이폰 실적 호조 기대감
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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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애플(NAS:AAPL)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2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를 보면 애플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4.10% 오른 26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속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애플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17시리즈의 초기 열흘 판매가 아이폰 16보다 14% 많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17의 판매는 기본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 16 대비 거의 2배에 달했다.
루프 캐피털은 이날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226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아난다 바루아 루프 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린 아이폰에 대한 제품 도입 사이클(adoption cycle)이 초입에 있다"면서 "새로운 디자인 주기가 촉발한 교체 사이클 수요와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신기술에 대해 받아들이는 시점과 교환 주기가 일치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거시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해소,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종료 기대감이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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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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