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19.10/ 1,419.50원…2.4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19.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19.20원)보다 2.4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19.10원, 매도 호가(ASK)는 1,419.5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2주 후에, 한국에서 회담할 것이고, 그 자리에서 뭔가를 이룰 수 있을지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협정이 체결되길 기대한다며 '내년 초쯤'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중 협상이 결렬될 경우 중국 상품에 대해 155~157%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이번 주 내로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613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0.73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41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28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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