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1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3% 오른 6,782.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6% 오른 25,344.7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유화적 발언과 애플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도 미국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면서도, 중국이 지불해야 하는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거듭 말했다.
조건을 달았지만 대중 관세를 다시 낮출 의향이 있다고 트럼프가 밝히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주식 매수 기회로 삼았다.
또 인공지능(AI) 열풍에서 비켜나 있던 애플이 신제품 기대에 4% 이상 급등하면서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종료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 셧다운은 이번 주 내로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도 성향의 민주당 의원이 움직여 정부를 재개하게 할 것이고 이번 주에 사태가 급속히 풀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뉴욕 증시 분위기를 이어가며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넷플릭스(NAS:NFLX)를 시작으로 주식 시장 향방을 좌우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코카콜라(NYSE:KO)가 이날 실적 발표가 예정됐고, 테슬라(NAS:TSLA)가 22일, 포드모터(NYS:F)와 인텔(NAS:INTC)이 23일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약 4분의3이 예상치를 상회해 주가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전망도 투자 심리를 부양하고 있다.
미국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4bp 오른 3.98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1bp 내린 4.569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5bp 오른 3.472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하락한 98.540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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