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29.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7.80원)보다 3.5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28.90원, 매도 호가(ASK)는 1,429.3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엔 약세 속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낙관론을 반영하며 99선에 가까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을 두고 "우리는 일본과 한국, 유럽과 잘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후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며 "아주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그와 좋은 합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화는 '여자 아베'로 불리는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일본 총리에 오르면서 달러 대비 약세 압력을 큰 폭으로 받았다.
유럽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평화협정을 위해 현재의 전선에서 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952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1.90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988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49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