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마겟돈(Taxmageddon)이란 세금을 의미하는 '택스(Tax)'와 대재앙을 뜻하는 '아마겟돈(Armageddon)'의 합성어로 '세금 대재앙'을 의미한다.
워싱턴포스트(WP)가 처음 사용한 용어다.
지난 2012년 당시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2기 임기 초반에 접어들고 있었고, 사회보장세율 인하 종료와 실업급여 연장 중단, 소득세·법인세율 복귀 등이 예고되면서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여기에 2011년 예산통제법에 따른 자동 지출 삭감 조까지 겹쳐 상황이 더 꼬였다.
결국 조세 인상과 지출 삭감이 맞물릴 가능성에 '재정절벽' 우려가 확산했고, 언론들은 이를 '택스마겟돈'이라는 용어로 지적했다. (금융부 정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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