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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서캐피탈, LG화학에 이사회 개편·자사주 매입 등 제시

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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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탈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해외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출신이 설립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051910]에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69조원(483억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장기 주주로서 상위 10대 주주라고 소개했다.

팰리서캐피탈은 이사회 구성 개선과 주주 이익에 부합하는 경영진 보상 제도 개편, 수익률을 지향하는 자본배분 체계 시행, 80%에 달하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을 현물 대가로 활용하는 자사주 매입, 장기적인 주가 저평가 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팰리서캐피탈은 엘리엇에서 한국 투자를 담당했던 제임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설립한 펀드다.

앞서 팰리서캐피탈은 삼성물산[028260]과 SK스퀘어[402340]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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