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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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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은 미중 회담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의 취임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경계심과 함께 외환당국 구두개입 레벨에 가까워지면서 그동안의 달러 강세가 약간 주춤할 경우 달러-원 환율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망했다.

한미 관세 협상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 관련 논의를 위해 이날 오전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29.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7.80원)보다 3.50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5.00~1,43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후 저항선을 테스트하는 것 같고, 엔화, 유로화도 마찬가지로 움직일 수 있다. 달러-원 환율은 한은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상승한 후 추가 상승폭이 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27.00~1,435.00원.

◇ B은행 딜러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30원대 부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 일본 총리 선출로 인한 엔화 약세가 글로벌 강달러로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레벨에 근접하면서 역내외 매도 심리가 자극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25.00~1,435.00원

◇ C은행 딜러

달러 강세 부담이 확대되면서 1,430원대 초반 거래가 예상된다. 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와 역외 롱플레이, 실수요 등에 달러화가 1,430원대 중반까지 고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 미세조정에 막히면서 제한적인 상승세가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428.00~1,436.00원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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