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반도체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NAS:TXN) 주가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영향으로 시간외거래에서 8% 넘게 급락했다.
21일(미국 현지시각)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정규장 대비 15.13달러(8.37%) 내린 165.71달러에 거래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3분기에 47억4천만 달러(약 6조 7천876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컨센서스인 46억5천만달러에 미달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1.48달러로 1.49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작년 같은 기간에 매출 41억 5천만 달러에 주당 1.4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CFRA 리서치의 안젤로 지노 애널리스트는 고객 보고서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 매출은 강세를 보였음에도 설비투자 증가와 8천500만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한 마진 압박 때문에 EPS 성장은 단 1%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44억 달러에 주당 1.26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해 시장컨센서스보다 낮게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텍사스 인스트루먼츠가 매출 45억1천만 달러에 주당 1.4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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