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피털원 파이낸셜(NYS:COF)이 주당 1달러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1일(미국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캐피털원은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총 87만7천475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피털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53억6천만달러(약 21조 9천663억원)에 주당 순이익(EPS) 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50억8천만달러와 EPS 4.37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캐피털원은 지난 5년간 총주주수익률(TSR) 202%를 기록하며 견조한 장기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4월 이후 누적 779만 주의 자사주 매입 ▲순이자수익의 안정적 관리 ▲주당순이익(EPS) 증가 등 내실 중심의 경영 전략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캐피털원은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정책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8.25달러(3.80%) 오른 225.30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