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한은의 매파적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지방은행 부실 우려 등이 완화하면서 단기 쪽이 올랐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과 같은 -20.2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20.30원) 대비 0.10원 올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11.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6.30원이었다. 시초가는 -6.35원으로 0.05원 오른 셈이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2.1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 0.05원 올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단기 쪽이 올랐다"면서 "지난주 미국 지방은행 문제 생기면서 1일부터 1주일 등 단기 쪽이 많이 내려왔던 것이 회복되면서 올라온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가 연내 모두 동결이라고 하고 미국이 남은 두 번 회의에서 모두 인하에 나선다면 3개월물까지는 더 올라야 할 것 같다"면서도 "다만 단기 쪽은 수급 영향이 커서 상승을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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