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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대만 에버그린 발주 '2조 규모' 대형 컨선 7척 수주

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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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2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

2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1만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7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에버그린은 한국과 중국에 28억달러(4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각각 7척씩, 총 14척 발주했다. 한 척당 가격은 2억달러(약 2천86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중국선박공업(CSSC)의 자회사 광저우조선(GSI)이 7척 물량을 가져갔다.

에버그린은 이번 발주를 위해 지난 8월 말 국제입찰을 마감하고, 건조 조선소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그린은 세계 7위의 해운사로, 산하에 운영하는 선박 숫자는 231척이다.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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