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애플페이 이용자들도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K-패스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애플페이로도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애플페이와 삼성월렛 모두에서 K-패스 사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 8개 전업카드사 중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을 지원하는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 매장과 인앱 결제 등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현대카드 회원은 모바일티머니 앱과 애플 지갑 앱 내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 충전 기능 활용 시 후불형 교통카드와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패스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이용 가능한 환급형 교통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비율의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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