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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국의 러시아기업 제재 소식에 3% 넘게 급등

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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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변동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3일 국제유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러시아 석유기업 제재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원자재선물 종합(화면번호 6900)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현재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1% 오른 배럴당 60.38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간밤 미국 정부가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로즈네프트와 러시아 에너지 기업 루크오일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는 소식에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되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로 로즈네프트와 루크오일의 미국 내에 있거나 미국인이 소유·통제하는 자산과 이익은 모두 동결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러시아 석유기업 2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휴전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재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려는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동맹국들이 우리와 함께 이런 제재에 동참하고 준수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주 로스네프트와 루크오일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고,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이와 별도로 러시아 LNG 수입 금지를 포함한 19번째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승인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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