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5주기 엄수 예정…KH 유산 재조명

25.10.2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이 오는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가족 선영에서 엄수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추도식에는 유족과 삼성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길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참석하며,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함께한다.

추도식 후에는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오찬이 이어진다.

5주기를 맞아 고인이 남긴 'KH 유산'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유족은 2021년 고인의 뜻에 따라 총 2만3천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국가기관에 기증하고 1조원 규모의 의료 기부를 단행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 국보급 고미술품이, 국립현대미술관에는 김환기·박수근·이중섭의 근대 미술 작품이 전달됐다.

'이건희 컬렉션'은 순회전을 통해 350만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오는 11월부터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을 시작으로 해외 전시도 진행된다.

의료 공헌도 큰 족적이다. 유족은 소아암·희귀질환 치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총 1조원을 기부했다. 3천억원은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치료 및 연구에 쓰이고 있으며, 7천억원은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백신·치료제 연구 인프라에 투입되고 있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150병상 규모의 의료시설로 202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화와 의료 기부를 통해 사회적 환원 모델을 제시한 'KH 유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 기부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신경영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