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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로마 이을 압도적 스포츠카…아말피 국내 첫선

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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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페라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날렵한 디자인에 담긴 최대 640마력의 압도적 성능.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할 또 하나의 차가 국내 시장에 등장했다.

페라리는 신형 V8(8기통) 2도어 쿠페 모델인 '페라리 아말피'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페라리 아말피는 2020년 출시됐던 페라리 로마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로마가 가졌던 '라 누오바 돌체 비타(새로운 달콤한 인생)' 컨셉의 연장선에 있다.

아말피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남부 해안 도시에서 따왔다. 아말피 해안의 에너지, 휴양, 기쁨 등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첫눈에 들어오는 외관의 인상은 '깔끔함'이다. 차 앞부분의 그릴을 없애는 등 전체적으로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내부는 사용자 친화적 구성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눈에 띄었다. 과거 페라리는 시동 등 물리 버튼을 없애고 터치 형식으로 바꿨는데, 이번 아말피 모델의 운전대에는 다시 버튼을 만들었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닿을 수 있는 수평형 터치스크린은 대시보드 중앙에 배치했다.

'심장' 격인 엔진은 F154 엔진 계열의 최신 진화형인 3천855㏄ 트윈 터보 V8 엔진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대 640마력, '제로백' 3.3초에 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 동역학 시스템 역시 진화했다. '296 GTB' 모델에서 처음 선보였던 'ABS 에보'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아말피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페달을 밟는 느낌이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주행 정지 시간도 극도로 단축하면서, 시속 100㎞에서 정지하는 데 필요한 거리는 30.8m에 불과한 수준이다.

차량 후미에는 액티브 리어 윙이 탑재됐다. 속도와 주행 상황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자동 조절된다.

고속으로 코너를 돌거나 급제동하면 액티브 리어 윙이 '하이 다운포스' 모드로 전환돼, 시속 250㎞에서 110㎏의 추가적인 하중 압력을 만들어 차량의 안정성을 향상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페라리가 고집하는 7년 유지보수 프로그램도 아말피에 적용된다. 차량 구입 후 7년 동안 페라리가 점검 등의 공식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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