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34.60/ 1,435.00원…2.6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34.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9.60원)보다 2.6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34.60원, 매도 호가(ASK)는 1,435.0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미국은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지 않다"며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을 제재 대상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로스네프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이어 세계 2위 석유 생산 업체다.
다만, 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간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불안이 다소 완화됐다.
오는 29일에는 우리나라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911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2.52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148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33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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