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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AI와 소프트웨어 공존할 수 있어"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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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커츠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강조했다.

시장에선 AI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쓸모없게 만든다고 지적해왔다.

에이전트 AI(agentic AI)가 부상하면서 인간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AI 기반 도구를 도입하는 고객들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구에 대한 접근 비용(좌석당 요금)을 덜 지불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AI의 코딩 능력이 매우 뛰어나져 고객들이 AI를 통해 직접 코드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SaaS 기업의 필요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커츠 CEO는 23일(미국 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시장의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AI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이 둘은 상호 연관되어 있으며 어느 하나 없이는 다른 하나가 존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커츠 CEO는 "새로운 에이전트 AI의 물결이 오히려 SaaS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SaaS 제공업체들이 AI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이버 보안과 AI 보호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역학 관계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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