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역 근무 여건 개선…AI·헬스케어 대체투자 발굴"
(전주=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상법 개정을 반영해 의결권 행사 기준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24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 본사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 전략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기금운용본부 운용직 근무 여건을 더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최근 3년간 70명의 운용인력을 증원하고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해외사무소 전문인력 채용 등으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운용 여건 변화를 반영해 조직을 재설계하고 근무 여건을 지속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은 올해 상반기까지 4.08%의 수익률을 시현했고 기금 적립금은 1천269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운용체계점검 및 중장기 개선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추진하고 해외사무소 리서치 기능 강화 등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인공지능(AI) 및 헬스케어와 같은 유망 섹터에 대해 대체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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