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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CPI 발표 앞두고 강보합…美국채금리 상승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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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23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4% 오른 6,784.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25% 오른 25,317.75를 가리켰다.

지수선물은 이날 발표되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CPI 발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다.

CPI는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 발표되는 마지막 경제지표다. CPI 발표는 원래 지난 15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셧다운으로 일정이 지연되며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후 9시 반에 발표된다.

월가는 관세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자산운용의 비샬 칸두자 광의시장·채권 헤드는 "현재 시장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며 "신뢰할 만한 경제 데이터가 부족해 연준과 투자자 모두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으며, CPI가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세 영향이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뛰었다. 나스닥은 0.89%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기업 인텔(NAS:INTC)은 호실적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인텔은 3분기 매출 136억5천만 달러(19조6천21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131억4천만달러)를 3% 이상 웃돈 수준이다. 총이익은 4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6억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4bp 오른 4.007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8bp 오른 4.588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bp 오른 3.499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98.9830을 가리켰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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