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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한화오션, 美 301조 조사 관여했다고 보지 않아"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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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화오션[042660]이 중국 제재를 받게 된 원인으로 거론되는 미국 301조 조사에 협조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2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화오션이 미국 301조 조사에 관여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시행하는 외국의 불공정·차별적 무역 관행 조사를 뜻한다. 관세 부과 및 무역 제한 등 보복 조치를 취하는 바탕이 된다.

중국 상무부는 한화오션이 미국 301조 조사에 지원·협력한 것으로 의심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Hanwha Ocean USA International LLC), 한화쉬핑홀딩스(Hanwha Shipping Holdings LLC), HS USA홀딩스)에 대해 "중국 내 기관 및 개인은 이들 기관과 어떠한 거래, 협력 또는 관련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공지했다.

김 장관은 중국의 이번 제재에 따른 한화오션의 피해 규모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진 않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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