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주식' 비욘드 미트, 1,300% 폭등 후 조정…'숏 세력' 손실은 얼마나
- 올해의 뜨거운 '밈 주식' 비욘드 미트(NAS:BYND)가 4일간의 폭등 후 극심한 조정을 맞았으나 공매도 투자자들은 이미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S3 파트너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비욘드 미트 공매도로 수익을 내던 투자자들은 지난 17일 이후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잠재 손실을 기록했다. 비욘드 미트 주가는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급락해 전일 대비 20.67% 급락한 2.84달러에 마감했다.
▲블랙스톤 "美 비우량기업 파산과 사모신용 연결지으면 가짜뉴스"
- 최근 미국 비우량 기업들이 잇따라 파산한 사건과 관련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은 사모신용(private credit)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련의 파산 사건들은 오해와 허위 정보의 결과로, 전통적인 사모신용 시장과 잘못 연결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산을 사모신용과 연결 지으려는 시도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전 세계 인력 1천400여명 감원
-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NAS:AMAT)는 전 세계 인력의 4%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2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공시를 통해 "자동화와 디지털화, 지역별 변화가 우리의 인력 수요와 기술 요구 사항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고속, 고생산성 팀을 구축하고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며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는 데 오랫동안 집중해 왔다"며 이번 감원의 배경을 설명했다.
▲타깃, 10년만에 최대 구조조정…본사 인력 1천800명 감원
- 미국 대형 소매 유통업체 타깃(NYS:TGT)은 1천800명의 본사 인력을 감축한다고 23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년 만에 단행된 가장 큰 규모의 정리 해고다. 감원 규모는 본사 인력의 약 8%에 해당하며 약 1천명의 기존 직원 해고와 더 이상 채용하지 않을 800개 직책을 합친 수치라고 회사는 밝혔다.
▲JP모건 "주식 헤지 위해 채권 대신 금…가격 3년 내 두배로"
- JP모건은 투자자들이 주식 헤지를 위해 채권 대신 금으로 수요가 집중됐다고 보고,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금 가격이 향후 3년 안에 두 배 이상 뛸 것으로 내다봤다. 23일(현지시간)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 전략가와 그가 이끄는 팀은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을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 3년 내 금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략가들은 2023~2024년 대부분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에 대한 헤지로 채권에 몰렸던 반면, 올해는 주가 상승세 속에서 투자자들이 금으로 시선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AI와 소프트웨어 공존할 수 있어"
-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CRWD)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커츠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강조했다. 시장에선 AI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쓸모없게 만든다고 지적해왔다. 에이전트 AI(agentic AI)가 부상하면서 인간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AI 기반 도구를 도입하는 고객들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구에 대한 접근 비용(좌석당 요금)을 덜 지불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日 10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 52.4…전월보다 부진(상보)
- 10월 일본 경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 부문이 모두 다소 부진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S&P글로벌은 일본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2.4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치 53.3보다는 하락한 수준이다.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업황 확장으로, 50 미만이면 업황 위축으로 해석된다.
▲하니웰, 3분기 깜짝실적·가이던스 호조…주가 6% 급등
- 다국적 산업재 복합기업인 하니웰 인터내셔널(NAS:HON)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3일(미국 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니웰은 3분기에 104억달러(약 14조 9천489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2.82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中 넥스페리아, '반도체 공급 안정' 강조…네덜란드 자산 동결 여파
-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업 넥스페리아 차이나(Nexperia China)는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 모기업의 해외 자산을 동결한 이후에도 운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차이신글로벌에 따르면 넥스페리아는 공개 서한을 통해 "중국 법률과 기술 표준, 품질 관리 절차를 완전히 준수하며 생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공급망의 연속성을 지키고 변화가 생길 경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성명은 네덜란드 정부의 명령으로 인해 중국 상장사 윙텍 테크놀로지와 그 네덜란드 자회사 넥스페리아(Nexperia)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日 증시, 美 강세 연동해 상승 출발…반도체로 매수 유입
- 24일 일본 증시는 미국 주식 강세에 연동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13.12포인트(0.85%) 오른 49,054.73에 거래됐다. 토픽스지수는 9.13포인트(0.28%) 상승한 3,262.91을 나타냈다.
▲로스캐피털, 코어사이언티픽 '매수'로 상향…"코어위브와 M&A 무산 가능성"
-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는 23일(미국 현지시각) 코어 사이언티픽(NAS:CORZ)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17달러에서 23.50달러로 높였다. 코어위브(NAS:CRWV)의 코어 사이언티픽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어 사이언티픽의 독립적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코어위브가 코어 사이언티픽에 대한 인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며 코어 사이언티픽을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은(nice to have, not a need to have)' 자산이라고 언급한 이후에 나왔다.
▲日 9월 근원 CPI 전년비 2.9%↑…예상치 부합(상보)
- 지난달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집계됐다. 24일 일본 총무성은 9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2.7% 상승을 웃돈 동시에 시장 예상치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BOJ 목표치인 2%는 여전히 크게 웃돌았다.
▲도이체방크, US 뱅코프 '매수'로 상향…"금리인하 수혜"
- 도이체방크는 23일(미국 현지시각) US 뱅코프(NYS:USB)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는 52.50달러로 유지했다. 매트 오코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US 뱅코프의 내년 예상 주당 순이익(EPS) 성장률이 8%로 동종 업계 평균 기대치보다 작아 실적 달성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US 뱅코프가 고정금리 자산의 가격 재조정에서 순풍을 탈 수 있으며 금리인하 시 다른 은행들보다 더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코너 애널리스트는 "US 뱅코프가 현재 자본 수준을 '견고한(solid)' 수준까지 재건했으며 단기적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 위험은 낮다"고 덧붙였다.
▲美 재무부, 트럼프 행정부 연방 지출 감소 '성과' 강조
- 미국 재무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연방 지출을 줄이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 관계자들은 이전 바이든 행정부 마지막 해와 비교했을 때 연방 지출 증가율이 둔화된 데이터를 제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연방 지출은 2024년 2분기에 전년 대비 7.1% 증가, 3분기에는 28.5% 증가, 4분기에는 10.9% 증가를 기록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주가 8%대↓
-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SMCI)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슈퍼마이크로는 23일(현지시간) 2025년 9월 30일로 마감되는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50억 달러(약 7조1천87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앞서 제시했던 60억~70억 달러 가이던스(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비트코인, '휩소'에 11만 1천弗 돌파…바이낸스 창업자 사면·증시 강세
-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내내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휩소(Whipsaw)' 장세 속에 11만 1천 달러를 회복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38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2.31% 상승한 110,068.0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하루 전 급락으로 10만 7천 달러 아래로 밀렸던 수준에서 큰 폭 회복한 셈이다.
▲포드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시간외거래서 한때 4%↑
- 포드 모터(NYS:F)가 3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가운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포드는 3분기 471억9천만 달러(약67조8천356억 원)의 매출과 45센트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430억8천만 달러 매출과 36센트의 EPS를 모두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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