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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월 제조업 PMI 예비치 49.6…합성PMI 53.8(상보)

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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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조업 PMI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독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는 개선됐지만, 위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독일의 10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6을 기록했다.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50을 밑돌며 위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월의 49.5보다는 개선됐다.

10월 합성PMI 예비치는 53.8로, 독일 민간 부문은 2023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전월치는 52.0이다.

합성PMI가 상승한 것은 서비스업 활동이 2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10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1.5보다 높아진 것이며 29개월래 최고치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신규 주문이 전월 감소 후 다시 소폭 증가했고, 서비스업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나 고무적"이라며 "전반적으로 4분기 성장을 위한 좋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전망이 전월 대비 신중해졌다는 점에서 경제가 여전히 취약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지표 발표 후 유로화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오후 4시 5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2% 오른 1.16170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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