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11월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의회가 임시 예산안(Stopgap Funding Bill)을 통과시키지 못해 현장 조사 요원들이 출장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에는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음 달에는 10월 CPI가 발표될 예정이었다.
백악관은 "이런 상황으로 우리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를 잃게 된다"며 "그에 따른 경제적 결과는 파괴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이 같은 발표는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다음 회계연도 예산을 확정 짓지 못한 상황에서 7주짜리 임시 예산안을 두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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