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주가 6% 넘게 상승…IBM 양자컴퓨팅에 활용 기대감
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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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AMD(NAS:AMD)의 주가가 6% 이상 뛰고 있다. 미국 기술기업 IBM(NYS:IBM)이 특정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AMD의 칩이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AMD의 주가는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6.54% 오른 250.3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IBM이 AMD의 FPGA(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 칩을 이용해 양자 오류 수정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두 회사는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및 기술 통합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IBM은 2029년까지 자사의 양자컴퓨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기존 컴퓨터로는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기업들도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첫 양자컴퓨팅 칩을 출시했고, 구글 또한 '윌로우(Willow)'라는 양자컴퓨팅 칩을 지난해 공개한 바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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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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