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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a3'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면서 향후 신용등급을 내릴 가능성을 열어뒀다.
무디스는 뉴욕 금융시장 마감 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망 하향에 대해 "프랑스 정치 지형의 분열이 입법기관의 기능을 계속 손상할 위험이 커졌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러한 정치적 불안정은 정부가 높은 재정적자, 증가하는 부채 부담, 지속적인 차입비용 상승과 같은 주요 정책 과제에 대처하는 능력을 저해해 프랑스의 주요 재정 지표가 현재 예상보다 더 빠르게 악화될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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