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위스 제약 대기업 노바티스가 미국 바이오테크기업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NAS:RNA)를 인수한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를 약 120억달러(약 16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노바티스는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주주들에게 주당 72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 24일 종가 대비 46%의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것이다.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는 리보핵산(RNA)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24일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장보다 1.24% 오른 49.15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은 약 72달러 수준이다.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70% 급등했다.
노바티스가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하는 것은 연구개발(R&D)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노바티스는 연초 미국 내 인프라 확충에 230억달러(약 32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샌디에이고에 두 번째 R&D 허브를 건설할 계획이다.
바스 나라시만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에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는 근육 조직에 RNA 치료제를 전달하는 업계 최고의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우리는 이런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환자들의 질병 경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2024~2029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에서 6%로 상향 조정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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