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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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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에서 1,440원대에 걸쳐 움직일 것으로 봤다.

미중 회담 기대가 형성되면서 달러화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일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입,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기로 했다면서 100% 추가 100% 관세 부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이뤄질 미중 정상회담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는데 달러-원 환율도 이날 원화 강세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딜러들은 예상했다.

한미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3천500억달러 대미투자 주요 쟁점은 여전히 교착상태라고 밝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25일 1,43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7.10원)보다 2.0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0.00~1,44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이번 주에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있는 상황이다. 미국 FOMC의 금리 인하 기대에도 국내 대미 투자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의 하방 경직적인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원은 장 초반 하락한 뒤 다시 말아 올리는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34.00~1,441.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상승 시도를 계속할 것 같다. 개입 경계심이 있지만 미국 CPI 둔화에도 달러-엔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매수 우위로 갈 것으로 본다. 미중 회담은 아직 된 게 아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30.00~1,445.00원

◇ C은행 딜러

미국 CPI 둔화와 미중 회담 관련 이슈는 같이 반영할 듯하다. 국내 증시도 좀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면서 코스피가 올라갔지만 환율은 상승, 하락 재료가 혼재돼 있다. CPI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며, 달러-엔이 중요할 것 같다. 한미 관세협상도 어떻게 합의해도 달러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432~1,442.00원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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