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합의 기대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1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7% 오른 6,874.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9% 오른 25,738.75를 가리켰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에 아시아 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보였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두 정상이 한국에서 만날 때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 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 미국과 중국 간에 훨씬 더 광범위한 무역 프레임워크와 거래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기술 부문과 시장에 있어 획기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을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식 선호 심리가 커졌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전품목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전월 대비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매그니피센트(M7)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은 오는 2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과 아마존은 30일 성과를 내놓는다.
미국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40bp 오른 4.02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9bp 오른 4.614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60bp 오른 3.512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2% 상승한 98.930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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